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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에 행복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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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는 그 시대를 해학적으로 묘사해 풍자한 그림으로 우리 민족의 얼이 서려 있는 전통 미술이다.

이처럼 민화는 서민의 애환처럼 무거운 내용도 감성을 담은 유희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것이다.

아직까지 서양화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민화에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더니 현재 전국에 30여 만 명의 민화 애호가 비공식 집계가 있을 정도다.

전통의 거리인 인사동에서 한국 민화의 거장인 정하정 작가의 강좌가 열리고 있어 민화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정 작가는 전문가부터 초보자까지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강좌를 진행한다.

정 작가는 “민화를 새롭게 그린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 창작 민화가 더 쉽다는 것을 기법으로 설명한다”며 “다른 누구의 그림도 아닌 나만의 그림을 그려 낼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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